2023년 6월 21일 수요일

2023년 네번째 도서 리뷰 "개발자를 넘어 기술 리더로 가는 길"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제 20년차에 접어 드는 나에게,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해결 해 나아 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책? 이라고 하면 이 책에 대해서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을까?

개발자로 시작한 사람들이 시간이 흘러 어느순간 '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를 고민 할 무렵에 읽어 보면 좋을 책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순수 관리자(?)의 길을 원하지는 않는 편이다. 관리자 업무를 완전히 피할 수 는 없겠지만....

신규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약간의 문서작업을 병행하며 주니어 개발자들과 머리 맞대고 같이 개발 하는걸 나는 좋아 한다.

새로운것을 도입하거나 하는 것도 좋아 하는데, 사실 새로운 것에 익숙해 지는건 예전만 못한것도 사실이다.

시니어 개발자의 단계를 지나 뭔가 다른 레벨의 개발자는 뭘까? 라는 고민과 그런 위치의 개발자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할때 이 책을 마주 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질문들에 대해서 답을 찾을 수 있는 것 들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스태프 엔지니어", 어쩌면 내가 원하던 그 포지션일까?

책에서는 스태프 엔지니어 라는 나는 아직은 좀 생소한 포지션에 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시니어 개발자를 지나 관리자가 아닌 개발자의 포지션.


책은 크게 3파트로 나누어 내용을 서술 하고 있다.

첫번째 파트는 "빅 픽처 관점의 사고력" 이란 제목으로 스태프 엔지니어의 업무와 역할, 그에 대한 지도(위치, 지형, 보물), 마지막으로 빅픽쳐 관점에서 수립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두번째 파트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실행력" 이라는 제목이다.

내용은 먼저 주어진 업무 시간 내에서 업무를 어떻게 선별하고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선택 할 것인지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다음은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과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할 때 프로젝트를 중단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 파트는 "조직 차원의 레벨업" 이다.

1부에서 내용 중 이런 문장이 있다. 

"스태프 엔지니어는 롤모델이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롤모델 역할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 한다.

스태프 엔지니어의 역량으로 유능함, 책임감, 목표파악, 미래대비 의 네가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스태프 엔지니어로서 어떻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 할 것인지 에 관한 내용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는 경력 사다리 설계에 관한 내용으로 이어 진다. 

스태프 엔지니어로서 계속해서 경력을 이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 되어 있다.


다른 IT도서들과 다르게 이 책은 소프트웨어공학의 일부 내용과 개발팀에서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한 내용? 과 특정한 포지션이 되기 위해 필요한 내용? 들이 섞여 있는 듯 하다.

물음표를 붙인 이유는 짧게 표현학 싶은데 이게 명확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어 물음표를 달게 되었다.

아무래도 단순한 기술 서적이 아니다보니 각각의 함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단어들과 문장들에 대해서 생각이 많이 지는 듯 하다.


책을 읽으면서 회사내에 나와 비슷하거나 나보다 위의 직급에 있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다.

나를 비롯하여 관리자이거나 시니어 개발자이거나 그 사이 모호하게 위치한 사람들의 역할이 각각 어떤 것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 해보게 되었고, 해야만 하는 일들을 잘 하고 있는지 그렇지 못한지에 대해서 한 번 더 고민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이었던것 같다.


사실...첫번째 파트에서 나왔던 "스태프 엔지니어는 롤모델이다" 라는 문장에 꽂혔다.

내가 가장 되고 싶은 위치...롤모델이 아닐까?

그리고 내 위에 직급들은 과연 롤모델 역할을 잘 하고 있는걸까?


비전과 통찰력있는 내용을 제시 하면서 많은 것을 돌아 보게 만드는 내용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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