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전히 업무에서 로그분석이나 통계자료 생성 등에 파이썬을 많이 활용 하고 있다.
프로젝트들 몇개 정리해서 통합본 만들거나 GUI 만들어 넣어봐야 하는데....
늘 그렇듯 기술 서적은 목차부터 확인 하게 된다.
이번 책은 근래 리뷰했던 기술 서적들 중에서 가장 페이지수가 많은것 같다.
그래서인지 기초부터 실무에 쓰이기 좋은 내용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
Part1은 파이썬 기초를 다루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소개로 시작해서, 데이터 타입, 변수, 제어문, 반복문, 문자열, 튜플, 딕셔너리를 거쳐 함수, 모듈 패키지로 넘어가는...
Part2는 어떤 내용은 이미 활용중이고 어떤 내용은 어렴풋이 있는 정도만 알고 있던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볼때 마다 햇갈리는 정규표현식이나 자주 사용하는 날짜와 시간, 파일과 디렉터리...
날짜, 시간, 파일, 디렉터리는 로그 분석때문에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다.
프로세스나 스레드는 아직 파이썬으로는 구현 해본적은 없고
파일, 데이터 베이스는 반반?
네트워크 파트에서는 뒤쪽에 나오는 원격 프로시저나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내용은 파이썬으로 아직 다루어본적이 없는 내용들이라 흥미도 많이 생기고 업무에 도입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웹 파트나 파이 비즈니스, 파이 과학 챕터 역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살펴보면 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상당히 있을듯 하다.
전반적으로 평가 해 보자면 종합 선물셋트 같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잘 다루고 있고 책 2/3의 분량이 활용에 관한 내용들이라 프로그래밍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파이썬을 도입하고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한다.
물론 기술 서적 특성상 처음부터 줄줄 읽어 가기엔 좀...
필요하다면 part1의 기초 부분만 천천히 따라하며 공부하고 뒤쪽 part2는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이 책...나도 나지만 팀에 후임에게도 소개 해 줘야 겠다.
나보다 그 친구가 활용도가 높을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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