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5일 일요일

2023년 다섯번째 도서 리뷰 "상상을 실현하는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번엔 좀 특이한 책에 도전 해 보았다.

사실 처음 의도는 아이들이 로블록스 게임 하는걸 재미있어 하는듯 해서 만드는것도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해서 였다.

책을 그냥 책상위에 뒀더니, 관심을 보이더니, 한 시간 정도는 봤나...

아직 어려서 무리인가 싶었는데...사실 이때까지 내가 책을 펼쳐 보질 않았으니...

로블록스 게임하는거 봤을땐 별거 있을까? 스크레치 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싶었는데...전혀 아니었다.

어쩐지...애들이 스튜디오 설치해서 잠깐 해보더니 접더라니...ㅎ


책은 로블록스의 소개와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스튜디오 설치와 소개 및 기본 툴 소개와 툴을 이용한 간단한 집 만들기로 시작을 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게임 개발에 관해 아주 짧게 설명해주고 있다.

게임개발...피처폰 시절 모바일 게임 개발자 였어서 할말은 많은데....하...


그 뒤로 이어지는 내용은 루아 언어다. 갑자기?

루아는...nginx 땜에 쪼금 본게 다 였는데...

로블록스는 툴 노가다로 모든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정 부분은 루아 언어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기본적인 루아 문법과 루아 코드를 게임에 적용하는 방법과 예시를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그 다음 파트는 이제 로블록스 게임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지형 점프맵과 다차원 드롭퍼, 두 가지를 예시로 만들어 보는데 지형 점프맵은 아이들이 종종 하던 게임 종류라 좀 더 편하게 와 닿았다고 해야 하나?

드롭퍼 게임은 애들이 보는 유튜브 체널에서 본적있는 스타일인 듯 했다.

어찌되었건 가장 쉽게 볼 수 있고 많은 형태의 게임을 예시로 제공하면서 사운드 효과나 이펙트 등을 넣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마지막은 로벅스로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부수입이라니....ㄷㄷㄷㄷㄷㄷ

기본적인 게임 판매와 유료화 방법, 게임 아이템 판매 방법등을 설명 하고 있어서 로블록스 유료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무척 유익한 내용이다.


전체적인 책에 대한 평가는 "많지 않은 페이지수에 많은것을 잘 담아 낸 책" 이라고 하고 싶다.

물론 스튜디오와 루아로 직접 게임을 만들다 보면 책에는 설명하지 않은 난관을 120% 만나겠지만, 적어도 처음 시작해서 게임을 만들어 보려 한다면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분명 할 것 같다.


강의하던 시절에 교재를 써 보고 싶었는데 그 때 내가 생각 했던 스타일의 책 같다고 해야 할까?

자바를 가지고 이렇게 책을 쓰긴 힘드려나...ㅋ


개인적으로 재미있어 보이는 주제에 대하여 간결하고 알차게 잘 써놓은 책이라 생각 한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게임 하나 만들어 볼까 하고 지금도 생각해보지만...

나이탓일까...예전 게임 개발 할 때 처럼 상상력이 풍부하지 않아 그런지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2024년 여섯번째 도서 리뷰 [무엇이 1등 팀을 만드는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서평이다. 무엇이 1등 팀을 만드는가.... 시작하기에 앞서 제목이 과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1등 팀이라....예전 어느 개그 프로에서 ...